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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키우기

장어 '치어' 키우는법

by 코테이토 2022. 6. 27.

안녕하세요! 코테이토입니다.

귀하디 귀한 장어를 키워보자~~

네. 오늘은 예전에 낚시로 많이 잡으러 다니던
민물장어를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사진부터 보시면 실지렁이 같은 바로 저녀석이
바로~장어 치어 되겠습니다!
넘나 귀엽고 작고 소중해♡

총 5마리 오형제? 오남매? 가 도착했습니다
장어 치어의 경우는 2월~3월 초봄때쯤
바다 또는 기수역에서 만나볼수 있습니다.

한때는 키로당 몇억씩 하던 몸값을 자랑했죠..
아직도 장어 산란의 신비가 풀리지 않아 더욱
미스터리한 녀석들이 아닐수없죠..

먼저 물맞댐 후 미리 물을 받아둔 어항에 입수해줍니다
여기서 '물맞댐' 이란?

어항속 물의 온도와 비닐속의 물 온도를 맞춰주는 소중한
작업 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온도차이가 크다면 아이들은 충격을 받아 심하면
하늘로 갈수도 있으니 꼭 주의 하세요~

5마리 모두 입수 성공!

몇마리는 벌써 돌틈으로 들어가고
몇마리는 탐색에 들어갔네요

사육장이 마음에 들어보여 뿌듯하군요 훗

육식성 어종은 특히나 여과기는 필수입니다
아직은 사료 피딩 적응을 하겠지만
사료 찌꺼기 또한 쌓이면 엄청 납니다..ㅠㅠ


치어는 사진과 같이 거의 반투명입니다.
자세히 보지않으면 찾기 힘든..

생존을 위한 생존 방식으로 눈에 덜띄도록
진화한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 민물에서 생활을 하면
점차 조금씩 발색이 진해져 갑니다

깊은 바다 어딘가에서 깨어나 민물을 찾아
본능적으로 올라와 민물에서 또 생활을 하며
또다시 깊은바다 어딘가로 산란을 위해 떠나겠죠..

바로 이 산란의 비밀이 풀리지 않아 장어의 몸값은
점점더 올라 가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하루빨리 비밀이 풀렸으면 하네요
이 비밀만 풀린다면 양식도 성공하여
돈 방석에 앉게 될텐데...

제가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ㅎㅎ

자세한 모습을 보겠습니다.
사료를 먹은 후의 모습이라 뱃속의 사료가
조금 보이는 모습입니다.

어느정도 먹었는지 알수있을 정도네요
속보이는녀석들..

더욱 자세하게 보면 보이 시겠쥬?
생각보다 너무 귀여워서 놀라셨나요
아주아주 귀여워...ㅠㅠ

큰녀석은 벌써 가운데 검정줄이 좀더 진해지고있네요


이녀석이 가장 큰 녀석입니다.
뱃속이 가득찬걸 볼수있네요 ㅎㅎ
많이도 먹었네..

아주아주 작지만 그래도 장어의 모습은
조금씩 보이는것 같네요

힘도 엄청납니다..아직 치어지만
꼬리힘을 이용해 어항을 타고 밖으로 점프사 하곤합니다

장어를 키울땐 이점을 가장 조심해야할 팁입니다.
어항 뚜껑은 필수이며! 필수입니다!

아니면 물밖에서 말라비틀어진 장어 사체를
보게 되실꺼예요..ㅠㅠ

2탄은 좀더 자세한 내용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오늘도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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